초보러너들을 위한 달리기 훈련 프로그램으로 8주 동안 이 프로그램으로 운동하면 마지막 8주 차에 30분 동안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습니다.
1. 런데이 어플 프로그램 내용 :
첫 주차에는 1분 정도 달리고, 3분 걷고를 5회 반복하는 인터벌 달리기를 합니다. 달리기 전과 후로 가벼운 걷기를 5분 정도 하기 때문에 별다른 warm up은 필요 없습니다. 회당 총 운동시간은 25분 정도입니다.
짧은 달리기 이후에 걷기를 번갈아가면서 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무리가 없습니다.
인터벌 운동이라는게 운동- 불완전 휴식을 번갈아가며 한다는 건데요. 불완전 휴식인 가벼운 걷기는 운동 지속시간을 늘려줍니다. 우리 몸이 20분 동안 달리지 않더라도 20분 동안 달렸다는 착각을 하게 만드는 운동법입니다. 우리 몸은 10분 이후부터 글리코겐을 다 사용한 후 지방을 연소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프로그램은 10분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런데이 어플 장점 :
런데이 어플 장점 첫번째는 핸드폰만 있으면 된다는 겁니다. 달리기 운동에 필요할까 싶어 애플 워치도 구매할까 했거든요.(장비빨) 그런데 런데이 어플은 그냥 핸드폰에 깔고 뛰면 됩니다. 애플 워치 있으신 분은 런데이 어플 말고 나이키 런 사용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 프로그램 속 성우 목소리가 도움이 됩니다. 나이키 런도 성우가 나온다고 하는데, 런데이 성우는 응원도 해주고 여러 가지 건강정보를 알려줍니다. 달리는 방법, 운동화 고르는 법, 뛰고 나서 어떤 휴식을 취해야 하는지 등등. 달릴 때 외로운 감정이 없어서 좋습니다!
3. 런데이 어플 단점 :
핸드폰 어플이라 핸드폰을 들고 뛰어야 하는데요. 겨울에는 옷 주머니 속에 핸드폰을 넣고 달리면 되지만 옷이 얇아지면 암밴드가 필요합니다. 저는 11번가에서 암밴드 구입했는데 팔이 얇은 편이라 계속 내려가네요.. 이거 비추. 나중에 괜찮은 제품 구매하면 기록해두겠습니다.
4. 1주차 런데이 어플 사용 후기 :
뛰는 시간이 1분에서 30초씩 점진적으로 늘기 때문에 저질체력엔 저도 따라가기 어렵진 않았습니다. 단 한 번도 달리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는데 목적은 심폐지구력 늘리깁니다. 근력운동만 한다고 체력이 느는 게 아니라 유산소를 병행해야 한다더군요! 저질체력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정진하여 마지막 8주 차까지 후기 남기겠습니다.
더불어서 최근 날씨도 좋고, 달리고나면 우울했던 기분이 확실히 좋아집니다. 우울증에는 유산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좋다더군요. 가벼운 우울이 있으신 분들도 추천합니다.